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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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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데브옵스 핸드북 2/e>

데브옵스 핸드북 2/e

눈을 감았다 뜨면 어제와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의 변화 속도는 그 어느 분야보다도 빠릅니다. 개발 언어는 물론이고 프로세스, 개발 조직, 개발 문화 모두가 변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출시되는 많은 기술이 그 변화의 속도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데브옵스란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운영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 기술 전문가 사이의 소통과 협업 그리고 통합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운용하는 환경과 문화를 나타냅니다.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업 기반의 개발 문화에 중점을 둔 데브옵스는 xOps로 확장되며 다양한 영역에 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데브옵스 핸드북 2/e』은 2016년에 출간된 『데브옵스 핸드북』을 확장한 것입니다. 저자들은 1판 출간 이후 최신 연구 결과와 프랙티스,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1판의 내용을 다듬고 보강했습니다. 2020년 COVID-19 팬데믹 이후 모든 것이 변해버린 오늘날 이 책을 통해 데브옵스의 개념뿐만 아니라, 데브옵스가 갖는 현대적 의의는 물론 실제 개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개념과 원칙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애자일 개발의 기술 2/e

애자일은 어디에나 있지만, 역설적으로 어디에도 없다. 2001년, 1990년대에 만연했던 소프트웨어의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선언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문은 개발자라면 적어도 한 번 정도는 들어봤거나, 직접 누군가에게 말해봤을 만큼 널리 알려졌다. 많은 기업이 "우리는 애자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지만 그 실체를 자신 있게 구현해 낸 이들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애자일하게 일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랙티스를 소개한다(그리고 거기에 약간의 성공과 상당한 실패가 함께 한다). 애자일은 프랙티스나 방법론이라기보다는 가치이자 철학이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애자일은 다음의 네 가지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 어디에서도 특정한 프랙티스에 관해 말하지 않는다. 공정과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작용을 / 포괄적인 문서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 계약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을 /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하기를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이를 구체화하고 실체화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애자일의 근본이 되는 가치와 철학을 재조명하고, 애자일이 동작하는 방식, 성공과 실패에 도달하는 이유, 애자일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설명한다. 2판은 1편을 출간한 이후 저자가 겪은 1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제시하는 더 실천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다. 여러분이 애자일이라는 가치와 철학을 더욱 잘 이해하고, 이를 현실에 녹여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여러분이 있는 그곳에 애자일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애자일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의 길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아키텍처라는 용어는 매우 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의 아키텍처는 시스템 아키텍처와 솔루션 아키텍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키 백과에서 시스템 아키텍처의 정의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의 구조, 행위, 더 많은 뷰를 정의하는 개념적 모형이다. 시스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의 각 컴포넌트가 무엇이며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정보가 어떻게 교환되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솔루션 아키텍처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해결책 문맥에서 전달되는 시스템의 아키텍처를 정의하고 기술하는 것으로, 전체 시스템 또는 특정한 부분의 설명만 아우를 수 있다'. 결국 아키텍처는 시스템이 속한 문맥상에서 해당 시스템의 전체적인 구조 및 시스템 안에서의 정보 교환(즉,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정의입니다. 그리고 이를 수행하는 사람이 바로 아키텍트입니다. 아키텍트는 그저 시스템의 요구 사항을 정리하거나 적절한 다이어그램을 그리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청사진을 그려내야 합니다. 이 책은 특정한 방법론에 국한되지 않고, 애자일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업무를 수행하거나 그 역할을 이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애자일 개발 프랙티스에 관한 기본 지식,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관한 지식이 뒷받침된다면 아키텍트가 되기 위한 여정에 들어선 분들에게 큰 인사이트를 줄 것입니다.

애자일 컨버세이션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머지않아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우리의 기대와 달리, 기세는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을 두려움 속으로 이끌고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가장 많이 달라진 것 중 하나로 대화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기업에서 부분적으로 혹은 전면적으로 원격 근무를 시행하게 됐고, 삼삼오오 함께 모여 커피 한 잔 마시며 얼굴을 마주하고 나누던 대화가 화상 회의 서비스를 통한 단편적이고 분산된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음성과 표정만으로 이뤄지는 대화는 이해의 정도가 확연히 낮아졌고, 심지어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대화의 소극적인 목적을 이루는 것조차 어려워졌습니다. 이 책은 팀과 조직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위해 움직이고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대화를 개선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대화에 담긴 다양한 의미와 기반 사고, 대화의 특성을 살펴보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신뢰, 두려움, 이유, 헌신, 책임에 기반한 대화에 관해 학습합니다. 업무 현장에서 누구나 한 번쯤 나눠봤을 법한 실제적인 대화 예시, 이를 한층 개선한 대화 예시를 통해 여러분의 일상과 조직에서의 대화를 반추해보고, 좀 더 발전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이 가진 가장 특별하고 강력한 도구인 대화를 잘 활용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베스트먼트 언리미티드

거버넌스란 무엇일까요? 존 피에르(Jon Pierre)와 피터스(B. Guy Peters)는 “정책 결정에 있어 정부 주도의 통제와 관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주체적인 행위자로 협의와 합의 과정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해 나가는 사회적 통치 시스템”이라 정의했습니다. 이 정의에 빗대어 보면 IT 거버넌스는 "IT 운영 정책 결정에 있어 경영진 주도의 통제와 관리에서 벗어나 각 이해 부문이 주체적인 행위자로 협의와 합의 과정을 통해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해 나가는 통치 시스템"이라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가상의 금융권 기업인 인베스트먼츠 언리미티드 주식회사의 IT 거버넌스를 둘러싼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룹니다. "역사가 스스로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라는 한 통의 이메일에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IUI에 소속된 다양한 부문의 담당자들은 이 사건을 해결하고,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시장에 올바르고 안전하며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합니다. 거버넌스는 어렵지만 IT 거버넌스는 특히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IT 거버넌스의 대상인 소프트웨어(사람, 데이터, 브랜드, 제품을 포함해)가 시시각각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데브옵스를 활용해 IT 거버넌스 분야 중에서도 자동화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테스팅(Testing), 보안(Security), 감사(Audit),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클에 유연하고 완벽하게 통합하는 방법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조직이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가치를 효과적이고도 안전하게 전달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팀을 만드는 24가지 안티패턴 타파 기법

여러분 모두 한 번 정도는 '회고'에 참여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회고'를 진행한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여기서 말하는 회고는 한 달이나 분기 혹은 한 해를 보낸 뒤 진행하는 혼자만의 회고가 아닌 업무 현장에서 팀 단위로 진행하는 회고를 말합니다). retrospective(회고)의 어원은 '돌아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retrospectare'에 있습니다. 회고는 과거에 일어났던 이벤트나 여러분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살펴보면서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는 과정입니다. 다시 말해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분석하고 적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현대와 같이 변화무쌍한 시기에 요구되는 단기간 피드백 루프에 회고만큼 적합한 활동은 없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회고에 대한 느낌을 떠올려봅시다. 여러분이 참여하거나 진행했던 회고의 경험은 어땠나요? 긍정적인 느낌으로 가득한 회고도 있었을 것이고, 명확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무언가 부정적인 느낌으로 가득한 회고도 있었을 것입니다. '정말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는 느낌을 주는 회고가 있었는가 하면, '할 일이 태산인데 시간만 허비했다'라는 느낌을 주는 회고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느낌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회고에는 많은 요소와 역동이 작용합니다. 그 어떤 회의나 미팅보다 참여자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올바른 마음가짐, 적극적인 태도, 이슈나 문제를 해결하고 더 좋은 팀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이런 요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회고의 효과는 물론 필요성도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한두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훌륭한 회고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이 책에서는 패턴과 안티패턴 형식을 빌려 더 나은 회고를 만들어내는 여러 요소를 소개하고, 각 요소를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회고의 퍼실리테이터를 위한 책이지만, 사실 팀의 누구라도 퍼실리테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회고는 회의가 아닌 협업이며 회고의 진행자와 참여자 모두 더 나은 회고와 더 나은 팀을 만들어야 할 책임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회고를 설명하지만 일반 회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도 담겨 있습니다. 이례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접 만나서 소통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지금, 이 책이 여러분의 업무와 생활에 더욱 멋진 소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회고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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