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만화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장차현실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서울

직업:만화가

최근작
2023년 2월 <은혜씨 덕분입니다>

본명은 장현실. 부모성 함께 쓰기 운동에 참여하면서 어머니의 성을 추가하여 ‘장차현실'이 되었다. 1988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잡지사에 입사, 책 표지와 일러스트 작업을 하다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가 만화를 그리게 된 계기는 1997년 페미니스트저널 이브에 ‘색녀열전'을 연재하면서 부터. 이후 국민일보 ‘현실을 봐', 인터넷한겨레 ‘장현실의 현실을 봐', 우먼타임스 ‘덕소부인' 등 여성과 장애를 주제로 한 만화를 연재했다.단행본으로는 『색녀열전』(2002, 이프) 외에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2003, 한겨레신문사), 『마님 난봉가』(2004, 웅진닷컴) 등이 있다.
장차현실은 이력부터 독특하다. 이혼녀에 다운증후군을 앓는 딸을 가진 장애아의 엄마라는 외관상의 모습이 우선 그렇다. 이것은 그대로 그녀의 작품에도 반영되어 장차현실은 여성과 장애를 주제로 한 만화를 즐겨 그리는 작가로 통한다. 그녀의 첫 번째 만화책인 『색녀열전』은 우리 옛 여인들의 은밀한 성적 욕망을 그리고 있고 최근 발행된 『마님 난봉가』도 같은 맥락이다. 한편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는 다운증후군 딸 은혜와 함께 사는 모습을 만화로 옮겨 놓았다.이중 『색녀열전』과 『마님 난봉가』는 페미니즘 입장에서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지적받고 있다. 옛날 우리 여자 조상들도 이처럼 적극적으로 성을 즐겼다, 라는 주제로 엮어진 매화는 일관되게 여성에게도 성적 욕망이 있으며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일각에서는 이 두 책을 두고 ‘여성의 성욕을 긍정하는 것에서부터 페미니즘은 출발한다. 장차현실은 그 출발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작가다' ‘여성의 성욕이 금기시된 사회적 배경은 무시한 채 단순히 여성의 성욕을 남성의 그것과 동일선상에 놓고 출발하여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해결에만 그치고 있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한편 그녀가 자신의 딸 은혜를 그린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일치하는 편이다. 딸이 다운증후군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하늘이 무너질 듯 괴로웠다는 작가는, 그러나 딸은 그저 장애를 앓고 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흔이 가까워 오는 엄마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지혜로운 딸, 외로운 엄마에게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라고 말할줄 아는 딸. 만화 속에서 은혜는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더 농도 짙게 삶을 음미하는 소녀로 묘사된다. 장애는 은혜에게 시련을 줄지 모르나 그것은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 행복은 그런 조건들에 의해 침범당하지 않는다.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굳건한 믿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만화를 통해 독자들을 감동시킨다. (--- 만화규장각)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