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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홍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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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표지 장정에서 출발한 판화가 이정>

홍선웅

1980년대 ‘민중미술의 새로운 정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목판화가로 '태백산맥'의 표지 판화가 그의 작품이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최영림 교수에게 지도를 받고 졸업 후 민족미술인협회에서 오윤과 함께 민중목판화운동에 참여하였다. '2011아주판도전'(국립대북예술대학), '한국현대판화 1958-2008'(국립현대미술관), '동북아 3국 현대목판화전'(일인미술관) 등의 판화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민족미술인협회 20년사 편찬위원장(2005)과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심의위원(2006~2008)을 역임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 판화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판화 산문집 '판각기행'(2001)과 '한국 근대 판화사-개화기 이전부터 해방공간까지의 판화 역사'(2014)를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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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홍선웅의 판각기행> - 2001년 11월  더보기

판화와 인연을 맺은 지는 오래되었지만 규장각본의 음기서린 먹빛의 생동감에 반하여 먹판화를 시작한 것은 7년 전부터이다. 고려와 조선시대 목판의 투박하고 힘찬 각선에서 살아 숨쉬는 듯한 무언의 질서를 보았으며 거친 듯하지만 마구리까지 하며 정성들여 다듬어놓은 목판에서는 어머니와 같은 대지의 커다란 품과 본(本)이 느껴졌다. 이것이 먹판화를 시작한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또한 찍어낸 판화만이 아니라 판(板)과 각(刻)과 형(形) 모두를 중요시하며 발전시켜온 우리 선대 각수들의 폭넓은 판각문화 정신에 큰 감명을 받기도 했다. 판이 넓은 대지라면, 각은 그 대지 위에 씨를 뿌리고 나무를 가꾸는 일이며, 형이란 그로 인해 얻어진 풍요로운 대지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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