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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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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한국의 채색화 - 전3권>

이원복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사학과.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국립공주박물관장(1988-1989), 국립청주박물관장(1989-1993),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1998-2002)을 역임했다.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장으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 '이정(李楨)의 두 전칭화첩에 대한 시고'(1984), '조선 중기 사계영모도'(1991), '혜원 신윤복의 화경'(1997)이 있고 지은 책으로 <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1997)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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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 - 1997년 5월  더보기

저자가 말하는 문화재 감상법(문화일보 1997년 7월 23일)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사뭇 고조됨은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다.일본에 의해 30여년간 병탐되었던 금세기 전반은 우리민족에 있어서는 치부와 같은 부끄러운 시기였다.그 후유증 또한 큰 바,무엇보다도 과거 우리 조상들이 이룩한 문화유산 전체에 대한 폄하와 자긍심의 상실을 들 수 있다. 해서 우리는 일본에 의해 조직적으로 말살되려던 과거 문화유산에 대해 드러내면 부끄러운 것으로 인식하기도 한다.이를 증좌하는 것으로 57년부터 2년간 미국 8개 도시에서 열린 '한국고대문화전' 개최에 앞서 미국에 있던 우리 유학생들 중 "누구 창피를 보이려고 이런 것을 가져왔느냐"고 항의한 이도 있었다고 한다.근대화의 미명하에 어엿하고 보배로운 문화유산까지 홀대와 방치 그리고 파괴에도 망설임이 적었던 것은 아닌지. 모든 것에의 관심은 애정에서 싹튼다.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 예외는 아니어서 무엇보다도 이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우선될 일이다.그러나 한편 우리 것만 무조건 최고로 치는 우월이나 국수주의적인 우리 것 제일주의도 문제가 크다.실상에 대한 바른 이해,보편 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 의해 확립된 바른 시각과 사고로 이들을 대해야 한다. 우리는 교육과정을 통해 긴 역사 ·화려한 금수강산 ·찬란한 문화유산이 뇌리에 입력되어 있으나 머리가 아닌 마음과 가슴으로 이를 완상하고 감상하며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은 부여받지 못했다. 자긍심을 고취키위한 의도적 목적보다는 감상을 통한 바른 이해와 이를 통한 기쁨의 획득이 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하겠다. 문화유산의 이해에 길잡이가 되는 책들도 적지 않게 나와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지적욕구를 어느 정도 채워줄 수 있으나 무엇보다 특히 뛰어난 걸작과의 만남은 그자체가 중차대한 의미를 지닌다.사전 지식도 요구되긴 하지만 자꾸 바라보면 눈이 트임을 스스로 깨닫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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