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종 : 알라딘

이희종

웨스턴조선호텔 스카이라운지에 자리한 최고의 일식당 ‘스시조’ 지배인이자 사케 소믈리에, 기키자케시이다.
1994년 웨스턴조선호텔에 입사해 스시조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지난 십여 년 간 일식당을 관리해왔으며, 일식 전문가로 자리잡기 위해 기키사케시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에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스시조의 재개장을 위해 최연소 지배인으로 발탁되어 1년간 치밀하게 준비한 끝에 2009년 스시조의 성공적인 리뉴얼에 성공,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사케와 일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스시조’라는 사케 브랜드를 자체 개발하여 마니아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녀에게 좋은 술이란,
‘이 세상에 태어나길 잘했다고 느끼게 해주는 술’
‘마시는 사람의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는 술’
‘만드는 사람의 뜨거운 마음이 전해져오는 술’
술은 이론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는 어느 책의 구절처럼 사케는 진정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술이라 말하며, 모든 사람에게 ‘사케’를 이론이 아닌 느낌 그대로 편안하게 전달하는 미인(米人)이 되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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