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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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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프로그래밍의 규칙>

박상현

반도체 공정 자동화, 통신 장비, 방공무기체계, 사이버 시큐리티, SaaS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소재 스타트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에서 우연히 인공지능을 만나 깊이 공부하고, 그 지식을 살려 『그로킹 딥러닝』(2020 세종 학술부문 우수 도서)을 번역했습니다. 대표 저서로 『이것이 C#이다(3판)』(2023), 『이것이 자료구조 + 알고리즘이다 with C 언어』(2022)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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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이것이 C#이다> - 2018년 7월  더보기

제가 C#을 처음 만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놀라운 일이 많이 일어났어요. 그새 마이크로소프트의 CEO가 두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빌게이츠에서 스티브 발머로, 스티브 발머에서 사티아 나델라로요. 세상에, 윈도우에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게 될 줄 누가 상상했겠어요? .NET의 오픈소스화도 생각지 못했던 일입니다. 변화는 C#에도 있었습니다. C#은 여러 차례 판올림을 거치면서 일반화, LINQ, 비동기 프로그래밍 기능 등을 더하며 7.x 버전에 이르렀죠. 활동 무대도 넓어졌습니다. 초기의 C#으로는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만 개발할 수 있었지만, 이젠 리눅스와 맥OS, 안드로이드와 iOS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C#은 이제 게임개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빠르게 새로움을 더해가는 C# 덕분에 프로그래머로서의 기쁨은 커졌지만, 저자로서의 제 고민 또한 늘었습니다. 『이것이 C#이다』는 많은 독자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뇌를 자극하는 C# 프로그래밍』의 후속작입니다. 저는 『뇌를 자극하는 C# 프로그래밍』도 기본서로서는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이번 판이 C#에 더해지는 기능을 모두 담음으로써 기본서로서의 가치가 훼손되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처음 공부하는 독자의 부담을 고려하여 최신 C# 언어의 사양을 기존 22개 장에 조심스럽게 녹여 넣었습니다. 피치 못하게 책의 분량이 조금 늘긴 했지만 베개로 쓰기에는 꽤 얇아서 제 노력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으로 C#을 익혀 프로그래밍을 행복하게 즐기게 된다면 저는 완전한 성공을 선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C#의 장점 중 하나는 문법의 난이도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모두 22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부터 10장까지는 기초 문법을 다루고 있어서 쉽게 소화가 가능하고, 11장부터 17장까지는 앞에서 축적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고급 문법을 다룹니다. 그래서 1장부터 17장까지는 차례대로 공부하고, .NET 프레임워크의 활용을 다루는 18장부터 22장까지는 마음에 드는 부분부터 하나씩 골라 읽으면 좋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여러분이 프로그래밍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면 저는 더할 나위 없겠어요. 『뇌를 자극하는 C# 프로그래밍』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은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하는 독자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전작에 대해 보내주신 피드백을 통해 생각보다 다양한 독자가 C#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자의 대부분은 대학생이지만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 때문에 C#을 공부하는 현직 개발자, 프로 못지않게 열심히 코딩하는 고등학생, 심지어 수감생활을 하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단단한 디딤돌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것이 C#이다』를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 책과 함께 하는 모든 분들에게 프로그래밍의 즐거움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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