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전주에서 딸 일곱 중 여섯 번째로 태어났다. 호주제에 문제의식을 가지면서 여성운동을 시작했고, 광주민중항쟁을 경험한 후 통일운동에도 발을 들였다. 목회자로서 개인의 변화와 사회 변혁을 아우를 수 있는 영성 개발에도 관심이 많다. 현재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전주 고백교회 부목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운영위원,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