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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은종복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2년 4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동네책방>

은종복

1965년 여름에 서울 휘경동에서 태어났다. 1993년 4월 1일부터 성균관대학교 앞에서 인문사회과학 책방 풀무질을 25년 동안 꾸렸다. 내 꿈은 두 가지다. 온 세상 아이들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는 세상을 맞는 것. 남북이 평화롭게 하나 되는 날을 맞는 것. 그 꿈을 이루려고 책방 옆에 뜻 있는 사람들과 풀무질책놀이터협동조합도 만들었다. 이렇게 명륜동에서 살맛 나는 세상이 조금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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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책방 풀무질> - 2018년 4월  더보기

대학 앞에 풀무질 같은 인문사회과학 책방이 하나 둘 다시 생겨났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는 참 힘든 일이다. 동네에 있는 작은 책방들이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 동네책방에는 책도 많지 않고 드나드는 사람들도 적다. 하지만 왔던 사람이 또 오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데리고 온다면 문을 닫지 않는다. 어차피 돈을 많이 벌려고 책방 일을 하지는 않았을 테니까. (…) 그래도 희망은 있다. 분명 동네책방은 많아지고 있고 사람들도 이렇게 “돈 돈 돈” 하는 삶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이 책이 그런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진짜 책을 내기가 부끄럽다. 책을 읽다 보면 같은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사실 아내는 내 글을 잘 안 읽는다. “당신 글은 제목만 다르지 내용은 비슷하잖아. 항상, 맑고 밝은 세상을 안아오자, 아이들 얼굴에 환한 웃음꽃을 피우자.” 이런 핀잔을 들으면 기운이 빠진다. 아내 말이 맞다. 하지만 그런 세상이 올 때까지 누군가는 외쳐야 한다. 나 혼자 외치면 뜬소리지만 같이 외치면 현실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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