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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글로리아 그래엄 (Gloria Grahame)

최근작
2023년 6월 <프리츠 랑의 인간의 욕망 : 리마스터링>

글로리아 그래엄(Gloria Grahame)

글로리아 그래엄의 아버지는 건축가였고 어머니는 배우이자 드라마 선생님이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의 뒤를 이어 무대에 서기로 결심한 그녀는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브로드웨이로 떠났다. 거기서 연기를 하던 중 1944년에 루이스 B. 메이어의 눈에 띄었고, 메이어는 그녀에게 MGM과 계약을 맺자고 제안했다. 그 계약은 오래 가지 못했고 그래엄은 MGM이 요구하는 엄격한 스타의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1947년에 RKO 영화사로 옮겨간 그녀는 일련의 필름누아르와 멜로드라마에서 유혹적인 여주인공을 잠깐 연기했다.

「고독한 영혼(1950)」에서 험프리 보가트의 상대역으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영화를 감독한 니콜라스 레이와 2년 전에 결혼한 상태였다. 그녀는「악당과 미녀(1952)」에서 작가 딕 파월의 바람기 많은 아내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프리츠 랑의「빅 히트(1953)」에서는 그녀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도톰하게 내민 입술이 갱스터의 정부 역에 완벽하게 어울렸으며, 1954년에 또다시 랑의 작품인「인간의 욕망(1954)」에 살인에 연루되는 엇나간 아내 역으로 출연했다.

그래엄이 착한 여자를 연기한 일은 드물다.「거미집(1955)」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남편 리처드 위드마크에게 부정하고 요사한 아내였다.「낫 애즈 어 스트레인저(1955)」에서는 로버트 미첨의 결혼생활을 깨트린다. 그러나 '안 된다고 말할 줄 모르는' 여자로 등장한 뮤지컬「오클라호마」에서는 그녀의 제멋대로인 면도 가볍게 그려졌다. 음치였던 그래엄이 노래를 부르는 부분은 여러 녹음에서 음들을 조합해서 만들어 낸 것이 분명하다. 좋은 역할들이 다 바닥난 듯한 때가 오자 그녀는 몇 년 동안 텔레비전에서 활동했다. 1970년대에는「블러드 앤 레이스(1971)」 등의 저 예산 호러 영화를 찍었다.

결혼은 네 번 했는데, 1960년에 한 네 번째 결혼 상대는 두 번째 남편 니콜라스 레이의 아들인 앤서니 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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