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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후지모토 겐지 (藤本 健二)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10년 12월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

후지모토 겐지(藤本 健二)

일본에서 요리사로 일하던 후지모토 겐지는 1982년 6월 일본조리사 협회장으로부터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대우로 북한에서 요리사로 일하라는 제의를 받는다. 후지모토는 두려움을 떨치고 북한행을 감행하여 다랑어 초밥으로 김정일의 입맛을 홀린다. 1983년 1년 계약을 얼마 앞두고 일본으로 귀국하지만 화려하고 특이했던 북한 생활을 추억하며 1987년 또다시 파격적인 조건으로 북한에 재입국하여 김정일의 요리사로 일하게 된다. 1988년 북한의 미녀 가수 ‘엄정녀’에 빠져 들고 우여곡절 끝에 20살의 나이와 국적 차이를 이겨내고 결혼한다. 그 후 평양 로열 패밀리의 요리사로 김정일의 신임을 받으며, 정철, 정은, 여정 삼남매의 놀이 상대가 되어주기도 한다. 1998년 평양에서 북경으로 식재료를 구매하러 갔을 때 일본으로 전화를 건 사실이 들통 나서 1년 6개월의 연금 형에 처해진다. 그 후 언젠가는 수용소로 보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탈출을 결심하고 2001년 4월 식재료를 구하러 일본으로 귀국하면서 탈북을 감행하였다. 북한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김정일의 요리사』 『김정일의 사생활』 『핵과 여자를 사랑한 김정일』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 등의 책을 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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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 - 2010년 12월  더보기

서문_한국어 출간에 부쳐 나는 북한에서 김정일과 그 패밀리의 요리사로, 또 왕자들-김정철, 김정은의 놀이상대로 13년 동안 지냈던 경험담을 바탕으로『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를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김정은을 처음 만났을 때, 김정은의 나이 일곱 살이었습니다. 그런데 첫 만남에서 이 일곱 살짜리 어린 대장은, 마흔 살 먹은 어른인 나를 노려보며, 등골에서 식은땀을 흘리게 하였습니다.(이 에피소드는 이번에 출간된 책에서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때 느꼈던 강한 인상은 나의 뇌리에 깊게 각인되어서 마음속에 “김정은이야말로 언젠가는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될 만한 범상치 않은 인물”이란 생각을 심어 놓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김정일의 요리사』라는 책을 쓸 때부터 일관되게 북한의 후계자로 김정은을 꼽아 왔던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심지어 북한 문제 전문가들까지)은 이런 나의 예측을 무시하고, 심지어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한번도 나의 소신을 굽힌 적이 없습니다. 북한처럼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되어 사는 나라는 드뭅니다. 이번에 세계 역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3대 세습 독재의 실상에 대해서 모두들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번 책을 통해 왜 배다른 형 김정남이나, 친형 김정철이 아니라 김정은이 후계자가 되었는지, 내가 직접 겪었던 경험을 통해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또한 일개 평범한 일본의 요리사였던, 나 후지모토가 어떤 계기로 수수께끼의 땅 북한을 밟게 되었으며, 어떻게 김정일의 요리사가 되었는지, 그리고 왜 북한을 탈출하게 되었는지, 나의 체험담을 생생하게 풀어놓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금단의 땅인 북한의 현실과 특히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과 그 가족과 측근들, 후계자의 실상에 대해서 한국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알게 된다면 나로서도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후지모토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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