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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임종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7월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 삼달다방>

임종진

늦둥이 딸 리솔이, 깊고 넓은 품을 지닌 아내와 함께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는 사진가로 살고 있다. 하나의 작품이 아닌 사람을 위한 ‘쓰임’의 도구로 사진의 방향성을 깨달으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감’과 ‘앎’을 매개하는 역할로 자신의 쓰임새를 규정하고 있다. ‘사람이 우선인 사진’이라는 명제를 가슴에 품고, 타인의 고통이 스민 현장이나 현실의 고단함이 묻어 있는 곳에서 인간의 존엄적 가치를 찾아내는 일에 큰 의미를 두며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달팽이사진골방’을 운영하면서 ‘천천히 깊게 느리게 소통으로 사진하기’라는 주제로 사진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심리상담가로서 5·18 고문피해자, 간첩조작사건 고문피해자 등 국가폭력 피해자들과 세월호 참사 등 부실한 사회 안전망으로 심리적 상처를 입은 사람들 그리고 마음 회복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진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빈곤과 고통의 이미지로만 그려지는 개발도상국 시민들의 존엄적 가치를 발견하고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는 다양한 사진 작업도 수행하고 있다.
〈월간 말〉, 〈한겨레〉 등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면서 여섯 차례에 걸쳐 북한을 다녀왔다. 방북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민족 동질성 회복과 남북의 평화적 공감을 위한 전시, 출판 등을 꾸준히 기획하고 있다. 수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으며 지은 책으로 《당신 곁에 있습니다》 《천만 개의 사람꽃》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 사진집 《다 똑같디요》 《캄보디아: 흙 물 바람 그리고 삶》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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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 - 2008년 2월  더보기

'가슴으로 그를 듣는다는 것'.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어느 누구든 마찬가지라 생각을 해봅니다. 제게도 김광석은 그랬습니다. 저 역시 그의 음악으로 한 시절 진하게 위로받고 인생을 한 수 배운 수많은 이들 중 하나입니다. 다만 행운이라면, 그를 알 즈음 막 사진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져 있던 저는 그의 곁을 맴돌며 한 컷 한 컷 마음을 다해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앵글도 노출도 기교도 몰랐습니다. 오로지 그를 '찍고 싶다'는 의욕만 믿고 날 것 그대로인 시선으로 다가섰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사진들은 1993년부터 천 회 공연이 열린 1995년 여름까지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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