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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김장섭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3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12년 1월 <풍경 너머 풍경>

김장섭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조선 문인 전통에 침윤된 가풍 속에 성장했다. 오랫동안 동양화를 익혔으나, 대학 입시 직전에 서양화로 바꾸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74년에 국전에 입선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한국에서 전통과 모더니티가 충돌하는 층위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문제의식을 지닌 김장섭은, 약 40년간 다양한 매체를 섭렵하며 전통, 모더니티, 포스트모더니티를 동시에 문제화하는 작품들을 발표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사에서 매우 중요하고 독특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

그의 예술 이력은 크게 두 시기로 나뉜다. 제1기는 회화+입체, 사진+드로잉 등 매체 간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했던 1974~1989년까지의 미술시대이고, 제2기는 1990~2012년 현재까지의 사진시대이다. 제1기인 1974년부터 1989년까지, 그는 물질의 존재론적 지평을 탐험하는 강렬한 감각의 작품들을 생산하며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최전선을 개척했다. 이 시기에 한국 모더니즘 미술에 개념적 강도를 제공한 아방가르드 그룹 ‘ST’의 멤버로 활동했고, 《에꼴·드·서울》 전의 커미셔너를 지냈으며, 제11회 파리비엔날레(1980)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이후 사진으로 이행한 1990년부터 현재까지, 사진의 매체적 조건과 조선 문인화 전통을 접속시키는 독보적인 형식의 사진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또한 한국현대사진사에 남을 기념비적 전시인 《11월-한국현대사진의 수평전(1991~1993)》을 비롯한 많은 중요 전시를 기획했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의 정신을 잇는 사진 그룹 ‘대동산수’를 조직하여 10여 년간 이끌었다(1994~2007). 당대의 가장 전위적인 감각과 기량을 갖춘 청년작가에게 주는 ‘제1회 석남미술상’을 수상했고(1981), 총 9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전(1983, 동경)》을 비롯한 수많은 국내외 전시에 초대되었다. 여러 미술 잡지와 전시 도록에 미술과 사진에 관한 평문을 기고했으며, 다수의 여행 에세이도 연재했다. 1988년부터 서울예대와 한성대학교 대학원에서 20여 년에 걸쳐 후학을 양성해왔다. 그의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동강사진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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