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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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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경제학원론 Secret Note>

이원형

Florida State University 경제학 박사
미국 동대학의 강의 및 연구조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경제연구소 조교수, 현대경제연구원 신성장산업실을 거쳐 현재 단국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며 경제 관련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는 맨트립의 대표.
International Finance and Economic Growth in South Korea. (FSU, 한국의 국제재무와 경제성장)이란 제목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외 자본이동과 금융에 관련된 여러 편의 논문과 기고문을 발표하였으며, 저서로는 『경제학원론 Secret Note』 『한 중 일 금융시장 심층분석』『금융불안정성과 한국경제』『경제발전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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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아는 듯 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경제 현실> - 2019년 11월  더보기

머리말 우리는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평등한 사회를 꿈꾼다. ‘평등한 세상’을 꿈꾼다는 것은 세상이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평등한 사회에선 ‘평등한 세상’이란 단어가 필요 없다. ‘평등한 세상’에 대한 요구를 출생하면서부터 부여받은 특권에 대한 저항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들 특권층에게는 ‘평등’이 매우 불편하게 들릴 것이다. 소득 수준과 사회적 지위가 양극화로 치닫고 있는 사회에서 평등을 구현하기는 어렵다. 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상적인 사회를 글 또는 말로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기 류와 같은 예이다. 서로 다른 부분을 만져보고는 자신의 경험을 전체로 해석하는 것과 같다. 각자 일부는 묘사할 수 있지만, 전체를 정의하기 어렵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바라고 있는 수많은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없다. 약소국이 바라는 ‘세계의 평화’란 무엇인지 명시하는 것도 유사한 과정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므로 현실 개선 방안도 다양하다. 한 사람이 가진 이상적인 사회로 다가가는 방법에 대하여 모두의 동의를 받을 수는 없다. 이상적인 상태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사회의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토의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토론에 갇히게 된다. 반복되는 이념적 토론에서 벗어나고 평등한 세상으로 움직이기 위해, 경제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이상적인 상태를 가정하는 이론 설명에 그치는 경제학의 의미는 제한적이다. 학자가 아닌 일반 독자는 자신의 경제적 시각을 갖추고 경제현실을 이해하면 충분하다. 경제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다른 이들이 제시하는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수동적인 삶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관점과 삶을 찾아가면 가치 있는 시간을 즐길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 스스로 현상을 이해하고 판단하면 자신만의 시각을 찾을 수 있다. 경제현실을 탐구할 수 있는 기본 실력을 갖추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복잡한 수식을 증명할 필요도 없고, 새로운 경제모형을 구상하지 않아도 된다. 본서는 경제현실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하였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범위를 이기적인 인간, 잔인한 시장, 외면 받는 국가, 그리고 규칙 없는 세계, 총 4부로 나누었다. 본서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국가, 시장 속의 인간을 그려보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거나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경제 문제의 근원을 들추어 보았다. 낮은 사람들은 평등과 풍요를 꿈꾼다. 이상적인 삶을 찾고 있는 ‘세계 속의 우리’는 이상을 향해 움직이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상적인 사회를 제시하는 리더의 목소리는 이미 충분하고 넘친다. 낮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스스로 찾고 평등과 풍요를 향한 행보를 굳건히 하여 우리 모두 이상을 향해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서기 바란다. 2019년 여름 장항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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