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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다니엘 스테판스키

최근작
2013년 3월 <우리도 친구가 될 수 있어>

다니엘 스테판스키

다니엘 스테판스키는 열네 살 중학생이에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 빠져 있고, “나는 자폐아이고 예술에 소질이 있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답니다. 다니엘은 재능 있는 골프 선수이기도 해서 장애인 올림픽을 비롯해 여러 골프 경기에 출전했어요. 네 살 때 불가리아의 고아원에서 입양되어 새엄마와 비행기로 14시간을 날아와 미국 인디애나 주 발파라이소에 살게 되었대요. 동물을 사랑하는 다니엘은 동물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다니엘은 엄마, 아빠, 형, 그리고 개 다섯 마리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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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우리도 친구가 될 수 있어> - 2013년 3월  더보기

안녕, 나는 다니엘 스테판스키라고 해. 나는 열네 살이고, 자폐증이 있어. 그게 뭐냐고? 자폐증은 뇌가 일을 하는 데 영향을 끼치는 장애의 하나야.(그래, 뇌는 항상 쉬지 않고 일을 하지.) 우리 아빠는 전기 기술자라서 전기 배선과 회로에 대해 잘 알고 계셔. 아빠 말로는 자폐증은 내 뇌가 다른 아이들 뇌와는 배선이 좀 다르게 되어 있어서 생기는 거래.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다 똑같은 건 아니야. 아이들이 모두 똑같지 않은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많아. 첫째, 우리는 많든 적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둘째, 우리는 두 사람 이상 모였을 때 일어나는 사회적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해. 셋째, 우리는 한 가지 관심사에 깊게 빠지는 경향이 있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하는 것이 힘들어. 나는 너희가 자폐증과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어. 나는 아홉 살 때 나한테 자폐증이 있다는 걸 알았어.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난 내가 아주 예술적이라는 줄 알았어. 자폐증이 있다는 뜻의 ‘오티스틱(autistic)’이 예술적이라는 뜻의 ‘아티스틱(artistic)’과 발음이 비슷해서 그랬던 거지만 사실 내가 예술성이 풍부하기도 하거든. 그 말이 정말로 무엇을 뜻하는지는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중략) 이 책은 자폐가 있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이상을 담고 있어. 나는 사람들이 자폐 아이들과 더 잘 지내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썼어. 너희는 자폐 아이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친구가 되는 방법을 알게 될 거야. 나는 자폐증이 없는 아이들이 자폐 아이들에게 편하게 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그래서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되길 바래.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하면 좋겠어. 그러면 모두 좋은 친구가 되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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