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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혜경

최근작
2013년 11월 <인도, 바람도 그릴 수 있다면>

박혜경

현실적인 몽상가. 평소 슬렁대며 마냥 우유부단하지만 가끔 행동을 끌어낼 만큼 흥미로운 일이 생기면 전력을 다해 질주한다. 여행을 통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짓는 것도 그중 하나이다. 보폭의 크기보다 도약을 더욱 중요시한다. 그런 의미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도를 그 시작점으로 삼게 된 것을 굉장한 행운으로 여긴다. 누구에게나 종종 벌어지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훨씬 크다면 반드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고 믿는다. 그렇게 떠난 인도에서 어떻게 무엇을 더 욕심 부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더없이 충만한 사치의 시절을 보냈다. 생각해 보면 과거의 어떤 순간이 매번 계기가 되어 지금껏 살아온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도 앞으로 선택될 어떤 계기를 분명 얻어왔다고 믿는다. 아직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은 걸 이루면 남은 일생이 너무 무료해지
지 않을까. 인생에서 재미를 느끼는 방향으로 아주 천천히 느긋하게 걷고 싶을 뿐이다. 인도로 불던 바람, 다음엔 어디를 향할까?

블로그: http://saturn0117.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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