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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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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황금비늘을 가진 물고기>

박윤신

1947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75년 순경 공채로 국립경찰이 되었고, 2003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기 연천, 봉화와 충북 제천 경찰서장을 역임하고, 경기청 보안 과장을 거쳐 현재 부천중부경찰서장으로 근무 중이다. 2005년 언론사에서 주관한 '21세기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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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황금비늘을 가진 물고기> - 2008년 1월  더보기

인생은 육십부터라고 노인들 격려하는 말이 있는데 이제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가 경찰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지도 33년이 되어가고 내년 6월이면 정년퇴직... 흐르는 세월의 무상함을 새삼 느낍니다. 아직도 마음은 철없던 어린 시절이고 꿈은 넉넉한 보름달같이 커져만 가는데 무엇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막막하기만 합니다. 기쁘고 즐거웠던 일, 슬프고 원망스러웠던 일에 울고 웃으며 하루하루 살아온 것이 어느덧 이렇게 머리에 하얀 서리가 내려앉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눈을 감으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습니다. 정년을 앞두고 이런 추억들을 고스란히 담아 옛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고, 또 연못 속에 사는 물고기들이 황금물고기로부터 받은 비늘 때문에 온 연못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것처럼 내가 나누어주려고 하는 황금비늘들이 아름다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조금은 보탱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여기에 남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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