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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굴기부산에서 태어나 경남 거창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했다. 여러 우회로를 거쳐 출판계에 입문하여 민음사, 사이언스북스에서 일했다. 1999년 궁리출판을 세우고 대표로 근무중이다. 인왕산을 드나들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나무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꽃과 나무가 눈에 밟혀 산에 드나든 지 다섯 해이다. 몸을 굽혀야 꽃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꽃 앞에서 무릎을 꿇는 순간을 떠올리며 굴기(屈己)라는 필명을 짓고 꽃글을 쓴다. 현재 일간지에 연재중인 <꽃산 꽃글>을 통해 우리나라의 모든 식물종들과 작은 인연을 짓는 게 소원이다. 지은 책으로 『빛으로 그리는 신인왕제색도』, 『인왕산 일기』, 『오십의 발견』, 『꽃산행 꽃詩』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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