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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카렌 호나이 (Karen Horney)

출생:1885년

사망:1952년

최근작
2024년 4월 <내가 나를 치유한다>

카렌 호나이(Karen Horney)

신프로이트학파를 대표하는 카렌 호나이는 1914년 베를린대학교에서 외상후증후군 연구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신 분석가와 환자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전이와 저항 문제를 다룬 「정신 분석 치료법」(1917)과 「여성 거세 강박 관념의 기원」(1922)을 포함해 여성 심리를 다룬 여러 논문에서, 프로이트 정신 분석학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근 선망을 당연시했다는 점과 심리 발달 과정에서 사회 문화 요인의 영향을 소홀히 다루었다는 점이다. 여성 심리를 다룬 카렌 호나이 논문들을 묶어 출간한 책이 『여성 심리학』(1966)이다. 1931년 시카고정신분석연구소의 초청으로 미국에 정착한 카렌 호나이는 뉴욕정신분석연구소와 신사회연구소에서 정신 분석가이자 교육자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1935년부터 17년 동안, 복잡하고 어려운 정신 분석학의 주요 개념을 명쾌하고 간명하게 전달한 강연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강연 내용을 정리해 묶은 첫 저술이 『우리 시대 신경증 인격』(1937)이고, 프로
이트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비판한 『정신 분석의 새로운 길』(1939)도 펴냈다. 이를 계기로 프로이트를 추종하던 뉴욕정신분석협회와 갈등을 빚게 되면서, 몇몇 지지자들과 함께 정신분석진보협회를 결성하고 정신 분석가이자 교육자로서 꿋꿋이 정진했다. 환자들을 진료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와 문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 종교학자 폴 틸리히와 사회학자 에리히 프롬과 교류하면서 독창성이 돋보이는 정신 분석 저술을 연이어 출간했다. 『자기 분석』(1942)에서 환자가 스스로 정신 분석 치료를 보충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인간의 내면 갈등』(1945)에서 모든 신경증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내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서 발생한다는 이론도 제시했다. 정신분석진보협회 위원들과 『당신은 정신 분석을 고려하는가』(1946)를 공동 집필했고, 1950년에 마지막 저술 『내가 나를 치유한다: 신경증 극복과 인간다운 성장』을 출간했다. 신경증의 기원과 구조를 밝힌 마지막 저술은 카렌 호나이의 독창적인 핵심 사상을 담은 결정판이다. 이 책으로 카렌 호나이는 프로이트의 후예 가운데 최고 인물로 평가받았다. 카렌 호나이의 저서는 사후에도 계속 치유력을 발휘했다. 13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지금도 독자들을 매혹한다. 생전에 무시되거나 거부되었던 카렌 호나이의 여러 이론은 현대 정신 의학뿐 아니라 주류 정신 분석학계에도 수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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