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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전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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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남도의 문학현장과 기행>

전흥남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같은 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대문학을 연구해 왔다. 군산대학교 대학신문사 편집국장, 전북대 강사 등을 거쳐 한려대학교 교양과(국문학)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순천대 교양교육원과 인문예술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인문학의 발전과 아젠다 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이면서 광양신문, 광양만신문, 전남cbs 칼럼위원 등을 역임했다. 기고활동 및 인문학 강좌 "지혜의인문학, 치유의 글쓰기"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국언어문학회 제1부회장, 순천문인협회 회장, 순천예총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도 있다.그동안 낸 책으로는 『해방기 소설의 시대정신』, 『한국현대노년소설연구』, 『한국 근현대 소설의 병리성과 상징성』, 『문순태 소설의 시대정신』 등 문학연구서 8권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는 사람들』, 『책이 전하는 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여순사건'과 관련 소설의 담론화 연구」 및 「5 ‧ 18광주 민주화 운동과 기억의 방식」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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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남도의 문학현장과 기행> - 2022년 12월  더보기

나는 올해 회갑을 맞았다. 가족들과 여행도 몇 군데 다녀왔다. 그런데도 마음 한 구석이 휑하고 허전하다. 한 두 마디로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우선 나를 성찰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다. 회한(悔恨)은 없으나 아쉬운 마음도 일렁인다. 이 책은 그런 아쉬움과 이별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짐의 의미를 담았다. 원고를 들쳐보니 60여 년 내 삶의 이력이 담겨 있다. 일부 내용은 학회지나 다른 지면에 발표한 것들도 있다. 출간을 앞두고 마음 한 켠에 망설임도 있었다. 발표 당시와 변한 상황을 감안해서 일부 내용을 깁고 수정을 했지만 타성에 젖은 점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부족한 나를 인정하면서 또 한발 내딛어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남도에 내려와 정착한 지 올 해로 27년째 된다. 거의 한 세대를 남도에서 보낸 셈이니 짧은 세월은 아니다. 올 해 재직하던 대학에서 퇴직하고 강의만 조금 담당하고 있다. 전에 비해 덜 부산한 편이지만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배움의 현장이 늘 정겹고 반갑다. 이 책은 그런 나의 삶의 여정과 흔적이 배어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의 내 삶이 비교적 평안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성원에 힘 입은 바 크다. 새삼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면서 좀 더 일찬 글을 쓰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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