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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역사

이름:아이리스 장 (Iris Chang)

성별:여성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출생:1968년, 미국 뉴저지 주 프린스턴

사망:2004년

최근작
2014년 4월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아이리스 장(Iris Chang)

1968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미국국적의 중국인 2세로 태어나 일리노이주 샴페인 어배너에서 자랐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AP>와 <시카고 트리뷴>에서 잠깐 기자로 일한 후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26세 때 발표한 첫 책 <누에의 실(Tread of the silkworm)>은 중국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난징에서 일본인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들으면서 자라난 그녀는 난징의 강간을 악에 대한 메타포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 거대한 범죄가 잊혀진 역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그녀는 <난징의 강간(The Rape of Nanking)>(한국판 :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_ 난징대학살, 그 야만적 진실의 기록)을 썼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의 수도인 난장에서 자행된 일본군의 잔학행위를 폭로한 이 책은 출간된 첫해에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60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아이리스 장은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다큐멘터리 작가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난징 희생자들을 위해 싸우는 행동주의자이자 미국 내 중국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각되었다. 난징 희생자들이 아직도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중국 정부도 대만 정부도 그리고 수많은 역사학자들도 침묵하고 있는 동안 진실을 향한 순수하고 지적인 열정으로 수백만 명의 방관자들 속에서 그녀는 혼신의 힘을 다해 이 책을 저술했다.

이후 그녀는 취재과정에서 얻은 우울증과 일본 극우세력의 협박에 시달리다가 2004년 샌프란시스코 근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난징에 남아 있는 수십만 개의 주인 모를 무덤에 바치는 묘비명이라고 명명한 <The Rape of Nanking>은 그녀의 진실을 향한 열정과 가녀린 목숨을 모두 던져 이뤄낸 기념비적인 역작이라 할 수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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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 2006년 5월  더보기

난징의 강간은 인간 존재의 신성함에 대한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오점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것은 이 참상과 관련된 사실들이 역사에 제대로 기록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6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일본은 난징의 희생자들을 역사적인 망각 속에 파묻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침략이라는 치욕스러운 상황 속에서 중국인들은 이 사건을 기록하거나 증언하려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난징의 강간은 서방 세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신보수주의자들의 끈질긴 모함으로부터 난징의 희생자들을 구해내기 위해 쓰여진 이 책은 난징에 남아 있는 수십만 개의 주인 모를 무덤에 바치는 묘비명인 셈이다. 일본은 난징에서 벌어진 악행에 대해 법률적인 책임뿐 아니라 도덕적인 의무를 지니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의 다음 세대에게 학살의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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