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1992년 〈매일신문〉, 〈부산일보〉 신춘문예, 1996년 〈월간문학〉 신인상 소설부문에 당선됐다. 〈중앙일보〉 시조대상, 백수문학상, 통영문학상, 이영도시조문학상, 열린시학상, 한국시조작품상, 경상북도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현재 포항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 《먼 길을 돌아왔네》, 《아득한 중심》, 《손이 작은 그 여자》, 《그대 아니라도 꽃은 피어》, 시선집 《물의 이빨》이 있다.
<먼 길을 돌아왔네> - 2020년 8월 더보기
그리하여 여기까지 왔다, 고통과 상처의 맨발로. 얼마나 더 가야 할지 모르지만 또 가야 한다. 여전히 캄캄한 울음의 집을 지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