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응급구조사는 응급의료체계내에서 다양한 사고현장으로 응급 출동하여 환자상담ㆍ구조ㆍ이송처치 등 많은 각종 현장에서 구급ㆍ구조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현장상황과 직무에 맞는 교재를 개발하여 응급구조학과관련 학생 및 현장직무업무에서 종사하는 응급구조사에게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집필하였다.
환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서는 출동단계에서부터의 현장평가/계획이 이루어져야 하고, 현장상황과 손상된 환자에게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 최선ㆍ최상의 응급처치와 장비가 사용되어야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응급의료종사자와 시설을 갖추었다 할지라도 외딴 곳에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및 구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환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과 불이익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에 응급구조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응급구조사 선생님이 현장에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Chapter별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 및 요약 정리하였고 현장사진을 추가하였다.
환자구조 및 이송은 21세기 사회 안전망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인력인 응급구조사가 업무를 최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술기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제1부에서는 구급차 운행 및 구조, 제2부에서는 응급의료장비 그리고 제 3부에서는 대량재해와 추가로 ‘9장 위험물사고관리’ 및 ‘10장 테러에 대한 대응’을 현장 실무에 맞게 내용을 정리하여 응급구조사를 위한 전문응급구조학 총론 내용을 다루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및 노력으로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게 수정ㆍ보완할 것이며, 새로운 지식과 술기를 끊임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본서가 나오도록 조언해 주신 지인분들과 사진촬영에 협조해 준 응급구조사 선생님과 학생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환자구조 및 이송’ 이라는 교재가 개정되고 다시 나오기까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박희진 교수님, 신동민 교수님 그리고 세심한 배려를 하신 군자출판사 장주연 사장님과 편집부 선생님께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원고를 정리하는 동안 시간ㆍ공간적 소통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2022년 2월
선도해 나가는 응급구조사를 바라는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