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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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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꽃을 그리다>

엄현정

콘크리트 도심 속에 꽃 무관심자로 살다가 한적한 동네로 이사하면서 세밀화를 시작했다. 동네 모퉁이를 돌아 만나는 꽃들을 그리며, 동네에도 꽃들에게도 애정이 생겼다. 꽃을 그리다 보면 꽃이 가진 이야기가 마음에 담긴다. 그래서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가 하나씩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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