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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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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기후재난시대를 살아내는 법>

이수경

1989년 환경과공해연구회를 창립하면서 활동가의 삶을 시작했다. 환경과공해연구회는 1985년 온산병 문제로 환경전문가운동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환경활동가들이 이공계 전문가와 변호사, 의사들과 힘을 합쳐 설립한 환경전문가운동단체다. 환경과공해연구회는 대구 페놀오염사고, 안면도, 굴업도 핵폐기물처분장 반대운동, 폐기물소각장 반대운동, 4대강 살리기 반대운동뿐 아니라 기후변화, 에너지, 대기, 수질, 폐기물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운동을 벌였다. 2013년 환경과공해연구회가 온라인운동으로 전환하기까지 실무책임자와 회장으로 활동하였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한겨레》 물바람숲에 환경칼럼을 연재했다.
1983년 서울의 쓰레기매립장이었던 난지도에서 생활야학에 참여하면서 사회운동을 시작했다. 실수투성이였던 난지도 야학의 경험이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과공해연구회에서 한 해에 한 번 이상 피해지역 주민 지원운동의 실무담당자를 자원한 건 환경운동이건 빈민운동이건 피해 입은 사람이 중심에 서지 않는 운동이 얼마나 허약한지 운동 초기에 호되게 배웠기 때문이다.
환경운동 초기부터 핵과 에너지, 기후변화에 특히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 에너지, 기후변화 문제야말로 전 세계, 그리고 우리 사회의 구조적 위기를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관심을 가졌던 건 아니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대안을 고민할 때마다 늘 걸림돌이 되는 문제가 수도권 집중문제다. 균형발전은 산업구조만큼이나 기후변화와 기후변화 피해를 심화시킬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기후변화정책에서 제일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10여 년 전부터 기후변화 해법의 하나로 균형발전에 대해 사람들과 만나고 책과 자료를 통해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곰순이네 환경일기』(1993, 풀빛)가 있고, 공저로는 『매일매일 유해화학물질』(2019, 한겨레출판), 『우리 애들만은 살려주이소!-온산의 공해실태와 주민운동』(1987, 민중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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