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서강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본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독일학술교류처 장학금을 받아 독일의 뮌스터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96년 연세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번역서로 《재능 있는 여자의 운명》, 《프로이트를 만든 여자들》, 《하케의 동물 이야기》, 《색의 유혹》, 《문명의 공존》, 《나치의 자식들》 등 다수가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방법은 ‘의식화’이다. 외부세계로부터 받은 인상이건 남이 만들어 놓은 지식이건 그것을 선택하고 가공하여 나의 지식으로 만들 때 ‘의식적으로’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지식의 노예에서 벗어나 지식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