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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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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

이재호

전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라는 닉네임을 갖게 된 저자는,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에서 미술책을 펼치며 차가운 ‘카데바’에 온기를 불어넣는 이야기를 만드는 해부학자다.
저자가 미술에 이어 천착해온 분야는 올림픽이다. 사실 해부학과 스포츠는 아주 오래 전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고대 해부학의 창시자 갈레노스는 한때 콜로세움에서 주치의로 일하며 치명상을 입은 검투사들을 치료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계 올림픽 중 28개 종목을 선별하여 스포츠에 담긴 인체의 속성을 해부학의 언어로 풀어냈다. 조던의 무릎, 알리의 주먹, 펠프스의 허파, 볼트의 근육에서 태극궁사의 입술에 이르기까지 올림픽 영웅들의 몸을 낱낱이 해부했다.
저자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해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부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해부학교실 주임교수와 의료인문학교실 겸임교수, 학생지원센터장을 겸하고 있다.
지금까지 160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한국연구재단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에 선정되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초의학학술상’, 대한해부학회에서 ‘빛날상’ 등을 수상했다.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부생물인류학회지 편집위원장, 국제전문학술지(SCI) <Medicine>과 <Translational Cancer Research>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알고 나면 쉬워지는 해부학 이야기>,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가 있다.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우수과학도서’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산업진흥원)의 ‘세종도서’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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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 - 2024년 5월  더보기

올림픽은 대표적인 승자독식(winner-take-all)의 현장이다. 어떤 종목이든 내로라하는 다수의 경쟁자가 오직 하나뿐인 금메달을 놓고 치열하게 다툰다. 올림픽은 참가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쿠베르탱의 선언이 얼마나 허무한 미사여구인지 방증하는 대목이다. 치열한 경쟁원리는 소수의 승자만 각인할 뿐 다수의 패배자를 소멸시킨다. 최선이 남긴 상처가 세상에서 가장 아픈 통증유발점인 까닭이다. 아픔의 원인을 찾는 해부학자의 시선은 승자보단 패자의 상처로 모아진다.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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