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전환점이 된 이 사건을 완벽하게 재구성한 저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로스앤젤레스)에서 유럽사 교수로 활동했다.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써 호평을 얻은 그의 대표작이 다름 아닌 이 책이다. 현재 그는 교수직에서 물러나 소설가인 아내와 더불어 런던에 살며 신문《타임스》의 문예란에 날카로운 필봉을 휘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