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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서승우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5월 <넥스트 레벨 4 : 자율주행>

서승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학생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최고의 멘토로 꼽히고 있어요. 1993년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단 기간에 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린스톤대학교 재직 시절에는 미국 정부가 수여하는 박사후 과정 펠로우십 수상자로 선정되었죠.
2011년 10월 세계 최초의 무인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를 기획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고, 서울대 팀의 지도 교수로 참가하여 2등상을 받았어요. 2013년 10월에는 정부에서 주최한 무인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 서울대 팀을 이끌어 SUV를 개조한 무인자동차로 본선 최단 시간의 기록을 세우며 최우수상을 받았답니다.
2015년에는 한국 최초의 도심자율주행자동차 ‘스누버’를 개발하여 여의도 일대에서 2년간 시범 운영을 하기도 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책 《공학자의 시간 여행》이 있고, 에세이 《아침 설렘으로 집을 나서라》, 경제 경영서 《보안경제학》, 《축적의 시간》(공저) 등이 있어요.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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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공학자의 시간 여행> - 2019년 9월  더보기

이 책은 우리 집 큰아이 현욱이가 성장하면서 던졌던 많은 질문들에 대해 내가 해주었던 대답들을 조금씩 글로 적어 두었다가 엮은 것이다. 현욱이는 내가 자율주행자동차 얘기를 많이 해줘서 그런지 어릴 때부터 공학자가 되겠다고 했다. 뭘 알고 한 얘기는 아 니었겠지만 아빠의 직업에 대해 매력을 느꼈다는 사실에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 부담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미래에 정말 그 길을 가려고 한다면 본인의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자세하게 공학자의 세계에 대해 설명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마음에 새겼으면 하는 교훈들도 함께 알려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모든 인생의 길처럼 공학자의 길도 역시나 노력과 끈기, 경우에 따라서는 집요함이 없이는 어떤 좋은 결과도 이루어 내기 어렵다는 평범한 진리를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었다. 이야기 전개를 위해 지금까지 살아온 길에서 경험한 것들과 실제 사실들을 소재로 삼았다. 현욱이는 올해 중학교 3학년이고 어릴 때 레고 블록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했다. 내가 팥빙수를 광적으로 좋아했던 것도 주변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심지어 눈 꽃빙수가 널리 판매되기도 전에 이미 그런 빙수 종류의 등장을 예측하기도 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스누버도 서울대학교에서 우리 연구실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과 함께 개발해서 서울 시내에서 계속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실제 차이다. 책의 사건 전개를 견인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과정도 지난 30년간 실제로 경험했던 사실들을 기반으로 시간을 넘나들며 전개했다. 전력망 제어를 위한 인공지능 전문가 시스템도 나의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주제였다. 다만 이 책에서는 지루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청소년 독자들에게 좀 더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시간적 흐름을 가진 소설 형태를 빌렸다. 이 책의 내용들이 현욱이에게 해주었던 얘기들을 기록한 것이지만 우리 시대의 모든 부모들이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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