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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연복

최근작
2023년 11월 <어린 왕자>

정연복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에서「몰리에르의 발레-희극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동덕여대 강의 전임 교수를 역임하고 서울대학교, 아주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쓴 책으로『축제의 무대』, 『예술속의 삶 삶속의 예술』이 있고, 옮긴 책으로『미지의 시간 속으로』,『루브르의 하늘』,『매혹의 박물관』,『루브르 가로지르기』,『루브르의 유령』, 『사팔뜨기 개』,『상상병 환자』, 『레오나르도2빈치』,『웃음-희극성의 의미에 관하여』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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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큰글자도서] 상상병 환자 1 > - 2018년 3월  더보기

몰리에르는 언제나 민중의 친구였다. 그는 궁정 축제용으로 만든 발레희극을 민중의 축제로 재탄생시켰다. 기존 체제를 찬양하고 공고하게 하는 축제가 아니라 그것을 뒤집고 패러디하면서 현기증 나는 환상의 놀이를 벌여 사람들을 그곳으로 초대한다. 그는 소극을 통해 희극 공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는 원칙을 배웠고, 그것은 첫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 「상상병 환자」에 이르기까지 그의 창작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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