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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규봉 종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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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원각경.현담>

규봉 종밀

선사의 고향은 당나라 사천성 서충현(지금의 남충시)이며, 성은 하(何)씨, 법명은 종밀(宗密)이다. 28세 되던 해인 807년 도원(道元) 선사를 만났을 때, 선사가 “세상에서 과거를 보는 것은 출세간의 급제를 보는 것만 못하다”는 말을 듣고, 곧 출가하여 참선법을 배웠다. 810년 청량징관(淸凉澄觀)국사의 제자가 되어 『화엄경』의 교학을 수지하였다. 816년 정월 종남산 지거사에 머물며, 스스로 서원하여 산을 내려가지 않고 장경을 편람하기를 3년 동안 하여 『원각경과문』 2권을 찬술하고, 뒤에 종남산 초당사에 들어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학하여 『원각경소』 2권을 저술하였으며, 이후 『선원제전집』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선사는 『원인론』을 지어 불교의 입장에서 유교와 도교를 간단히 누르고 논파하였으니, 이 저술은 매우 널리 유포되었다. 선사는 섬서성 종남산 초당사와 절의 남쪽 규봉난야(圭峰蘭若)에서 주로 머물다가, 841년 정월 6일 세수 62세로 흥복탑원에서 단정히 앉아 입적하였다. 선사는 혜능(慧能 : 638~713)으로부터 하택신회(荷澤神會 : 685~760), 자주법여(磁州法如), 형남유충(荊南惟忠), 수주도원(遂州道圓)으로 이어지는 심법을 받았고, 《화엄경》은 청량징관(淸凉澄觀)국사의 제자가 되어 교학을 수지하였다. 화엄종은 그 종지가 인도에서는 제1조 용수(龍樹), 제2조 세친(世親)으로 이어지고, 중국에서는 제1조 두순(杜順), 제2조 지엄(智儼), 제3조 법장(法藏), 제4조 징관(澄觀), 제5조 종밀(宗密)로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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