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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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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이영희

‘이색전’, ‘사람에게로 가는 길’ 등 여러 차례의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가졌다.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2000년 코리아 타임즈에서 주최하는 한국문학 번역상을 시 부문에서 Scott Dewar와 함께 공동 번역으로 수상하였다.

Lee Young-hee

Lee Young-hee graduated from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with bachelor’s and master’s degrees i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She received her doctorate degree at Sookmyung Women’s University. She has been teaching Korean to Foreign learners since 1993. She won the Korea Times Korean Literature Translation Award for co-translation with Scott Dewar in the poetry category in 2000 and held several calligraphy exhibitions, including ‘Two Colors’ and ‘On the Journey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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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2021년 12월  더보기

캘리그래피는 손으로 그린 아름다운 문자이다. 윤동주의 시를 캘리그래피 로 쓰면 그의 맑은 시어들이 마음을 토닥여 준다. 첫 캘리그래피 전시회에 서 시인의 시 '나무'를 썼다.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 나무가 잠잠하 면 바람도 자오.' 이 짧은 시로부터 바람에 흔들리기보다 스스로 단단하게 살아내려는 시인의 마음을 느꼈다. 그리고 캘리그래피로 옮기는 동안 나도 시인의 시간으로 들어가 시인처럼 인생을 살아 내리라 다짐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아픔과 자기 성찰을 담아내고 있는 윤동주의 시는 많은 한국인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서시'는 한국인의 애송시 중 하나 이다. 그의 생애와 시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소설, 영화 등으로 작품화되었다. 2012년에는 이정명 작가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이 발표되 었고, 2014년에는 'The Investigation'이라는 제목으로 영어 판이 출간되었다. 2015년에는 영화, '동주'가 흑백영화로 상영되어 인기를 끌었다. 한국어를 배 우는 외국인을 위해 연세대학교 한국어 학당 김성숙 교수는 '윤동주와 배우 는 한국 시'라는 앱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오랜 시간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 문학의 대표이자 국민 시 인이라 할 수 있는 윤동주의 시를 소개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나의 영국 인 친구이자 한국말 학생이었던 사이몬 스미스 씨한테서 선물 받은 (조나단 베이트 지음)이라는 책이 큰 동기 부여가 되 었다. 그 책은 영국의 대문호인 셰익스피어의 희곡에서 뽑은 인용문과 당 대 미술 작품 등이 풍부하게 담긴 "책 선물"이었고, 그때 윤동주의 시를 수 채 캘리그래피로 표현하여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책 선물"을 만들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등 50편을 골라 간단한 작품 해설, 영문 번역과 함께 수채 캘리그래피로 표현해 보았다. 어떤 작 품은 전체를, 어떤 작품은 일부를 캘리그래피로 쓰고 수채화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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