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떨림과 설렘을 안고 이야기 속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싱싱한 일요일 아침, 산책을 하다 브로콜리를 만났어요. “나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하는 브로콜리의 고민은 저의 고민이 되었고, 그 고민을 한 스푼, 두 스푼, 동그란 그릇에 담아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