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MBC 아나운서. 아나운서가 되고 나서 가장 많이 받았던 연락은 축하 인사보다 우리말 맞춤법 질문이었다. 특히 사회 초년생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자주 오는데, 그때마다 우리말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아나운서도 매번 헷갈리는 이 어려운 우리말을 복잡한 문법 용어나 규칙 없이 설명하고 싶었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우리말이 헷갈릴 때 제일 먼저 찾게 되는 《1분 우리말》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