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사전의 번역가. 20세기 말, 파리 외곽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인생의 반은 한국어를, 반은 프랑스어를 쓰며 살았다. 세상을 떠도는 삶과 외국어를 손으로 만지는 일을 좋아한다. 『La Mode』, 『어린 왕자』, 『눈치 보지 마!』, 『작지만 위험한 빨대』, 『사막에서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자기관리론』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