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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혜령

최근작
2022년 9월 <거인을 깨우는 사람들>

이혜령

15년째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매쓰학원을 운영중이다. 마인드맵과 창의력 향상 프로젝트 교육 방법을 자체 제작하여 가르치고 있다.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님들 대상으로 마케팅과 컨설팅 강의를 하고 있다. 공저로는 '나는 마인드맵퍼가 되기로 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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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거인을 깨우는 사람들> - 2022년 9월  더보기

들어가는 글 전국에 등록된 학원의 수는 치킨집과 비슷하다니 놀라운 사실이다. 지역마다 1등 학원들이 존재한다. 1등 학원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어떤 방법으로 학원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모이기 시작했다. 어느 곳에 차릴 것인가, 어떤 형태로 운영할 것인가, 프로그램은 무엇을 넣을 것이며, 직원은 몇 명 정도 채용할 것인지, 다양한 고민의 물방울들이 모여 바다를 이루기 시작했다. 특정 문제가 있으면 솔루션도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1등 학원으로 가기 위한 경영비법을 세밀하면서도 피부에 와 닿게 가르쳐 주는 곳이 없다. 각자 성공과 실패를 통해 학원을 경영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경영에 다양한 성공의 경험이 있듯 다양한 실패의 경험도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6명의 원장이 극복하는 과정이 수록되어 있다. 물론 그 과정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요원하다. 그러나 앞으로 일어날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지혜로움의 칼과 방패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1장에서는 다시 일어서는 힘이라는 내용인데 각자가 힘들었거나 실패했던 기억을 통해 어떤 상황이 펼쳐졌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담겨 있다. 2장은 학원 성공의 길은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각자가 운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포함되어 있다. 3장은 운영하면서 슬럼프나 매너리즘에 빠지는 상황이 공식처럼 오기 마련인데 각자의 솔루션이 제시되어 있다. 4장은 2장과 연결되어 확장된 내용인데 성공으로 가는 방법을 6인의 다양한 시각으로 세밀하게 제시하고 있다. 5장에서는 시작하는 이가 학원을 운영하기에 앞서 챙겨야 하는 여러 가지 요소에 관해 제시하고 있다. 6장에서는 학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방법을 전달하고 있다. 단기간의 성공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성장할 수 있는 학원은 많지 않음에서 기획하였다. 마지막 7장은 누군가를 가르쳐야 하는 직업이기에 꼭 갖추어야 하는 정신적인 가치에 관해 말하고 있다. 학원을 창업하려는 분들의 대부분이 강사로서 출발한다. 강사로서 계속 남을 것이냐? 본인의 학원을 창업해서 운영에 참여하느냐? 는 오롯이 본인의 선택이다. 학원을 직업으로 가지려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 교육자? 교육을 토대로 서비스하는 사람? 학원 원장이 된다는 건 모든 걸 다 갖추어야 한다. 창업하는 과정은 타 업종과 다르지 않다. 자본금과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학원은 자본금뿐 아니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실력과 기술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일이 바로 학원업이다. 매일매일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내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없이 시작한다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어른보다는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대화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힘이 들어도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그런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님을 놓을 수가 없다. 성공하는 학원은 그곳만의 특별한 점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경영법이 있고 목표관리와 인재관리가 특별하다는 점이다. 책을 읽다 보면 이렇게 해서 성공을 할 수 있었구나 하는 지점이 있고 학원의 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도 수록되어 있다. 학원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막막한 일이 많다. 준비할 것이 많기에 놓치는 것도 많다. 시작하는 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지만 필요한 것들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글을 쓰면서 함께한 6인도 글을 쓰면서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면서 웃기도 하고 아픔도 느꼈다. 그러면서 삶을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현재의 모습을 반추하면서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 보기도 한다. 스승은 제자를 가르치면서 배우기도 하듯이 시작하는 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붓을 들었는데 오히려 스스로 도움이 되고 있으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학원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단톡방에서의 인연이 오랜 시간 동안 서로에게 힘이 되고, 정보를 나누며 각자의 자리에서 한걸음 성장을 하게 되었다. 그런 노하우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 책을 내야겠다고 생각을 한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학원이라는 공간을 창업하고 쉽지 않은 상황들을 겪는다. 또 경영과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한다, 학원이라는 공간이 익숙해 지면서 누군가는 우리처럼 학원을 처음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 책을 준비하게 되었다. 학원 운영이란 지속해서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다. 하나의 고비를 넘으면 또 다른 고비가 온다. 코로나를 예상하지 못했듯이 고비는 불현듯 갑작스레 다가온다. 고비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는 것이다. 문득 이런 말이 떠오른다. 세상 살아가는 이치와 흐름을 파악하려면 삼국지를 읽고 불리한 상황에서 대권을 잡으려면 초한지를 읽고 전투에서 승리하고 싶으면 손자병법을 읽으라고 했다. 어린 시절에 여러 번 읽은 삼국지는 세상 보는 안목을 달리하게 하고, 초한지는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능하게 하고, 손자병법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명언을 새기게 한다. 학원과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보면 이 책이 또 하나의 삼국지와 초한지요 손자병법과 나란히 할 수 있다. 학원계에서는 학원 병법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시작하는 이에게 험하고 거친 바다를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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