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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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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바람과 햇볕의 집>

김토일

2014년 5월, 무작정 경남 하동의 화개로 스며들었다. 그전, 서울의 생활은 밥벌이에서 자유롭지 못한 뭇 직장인과 다를 바 없었다. 문득, 지겨웠다. 전반전이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다. 별다른 작전타임 없이 이곳 화개에서 생의 후반전 휘슬을 울렸다. 서울에서 하던 제 버릇으로 아이들을 위해 ‘꿈지락’이라는 공부방을 열었다. 공부방은 두 사람 먹고살기에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았다.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그 틈에 어쭙잖은 문장과 느낌표와 쉼표와 마침표들을 채워 넣었다. 나에게는 이렇다 할 이력이 없다. 있어도 없다. 전반전에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화개 생활이 만들어준 그 여유 공간에 문장들을 채워 넣을 작정이다. ‘바람과 햇볕의 집’을 바탕으로 부디 득점이 쌓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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