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호

최근작
2023년 11월 <촛불 그리고 사람들>

이호

셔터 소리가 들린다. 찰칵! 시민의 환호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기계음, 찰칵!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에서, 대선후보 경선에서 그리고 촛불의 현장에서, 시민의 환호에 ‘찰칵!’이란 추임새를 넣어왔다. 그리고 지금도 민중이라는 가락에 기록이란 화음을 넣는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촛불 그리고 사람들> - 2023년 11월  더보기

더 높은 곳도, 더 낮은 곳도 없는 곳이 광장이다. 그곳에서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는 역사의 퇴행을 막으려 발버둥을 친다. 하지만 즐거운 발버둥이다.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니까. 촛불은 광장에서 사람들을 밝혀주고 있다. 아니, 어둠의 그림자 속 우리를 서로 촛불로 밝혀주고 있다. 이제 막 100일이 지난 새봄이도, 엄마 손에 끌려 나온 장난꾸러기 유치원생들도, 벌써 세상의 정의를 알아버린 학생들도, 혈기 왕성한 청년들도, 열정 가득한 예술가들도, 중 장년의 시민들도, 집회를 이끌어가는 촛불행동의 모든 가족도, 광장에서는 우리가 된다. 사진작가도, 모델도, 글을 쓰는 사람도 모두 우리이기에, 이 책은 오롯이 여러분에게 바침이 마땅하다. 함께한 18개월의 시간을 다 담아낼 수 없지만, 우리의 마음은 향기로 남아 늘 광장을 기억할 것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