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김영수

최근작
2023년 3월 <효창동 우스블랑 : 백곰’s bread note>

김영수

우스블랑 오너 셰프

20대 때 가구 관련 일을 하던 난, 서른 살을 앞두고 ‘하고 싶은 일을 하자’라는 생각으로 빵을 시작했다. 무작정 빵집에 들어가 설거지부터 했고, 늦게 시작한 만큼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밤낮없이 3년을 보냈다.
빵에 대해 조금 알아 갈 때쯤 빵을 더 깊이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일본 유학 중 잠시 일했던 도쿄 지유가오카 Patisserie Paris S’eveillle에서의 경험은 자신이 만든 제품에 대한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크게 깨닫는 계기가 됐다.
일본에 있는 동안 빵집과 카페가 함께하는 매장, 주문 즉시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 매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렸다. 한국에 돌아와 내 생각과 맞는 ‘르 알레스카’라는 빵집을 만났다. 르 알레스카의 총괄 셰프를 거쳐 2011년, 드디어 나의 첫 빵집 ‘우스블랑’을 오픈한다. 우스블랑의 공간에서 내가 진짜로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담아 운영한 지 벌써 1 0년을 훌쩍 넘겼다.
하고 싶은 일에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남들보다 늦게 빵을 시작해 나보다 어린 친
구들 밑에서 일했고, 또래 친구들보다 항상 낮은 위치에 있었다. 늦은 나이에 유학을 다녀와 가게도 늦게 열었다. 다만 늦게 시작한 만큼 남들보다 열심히 했고, 더 많이 일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나는 나이가 들어도 계속해서 현장에서 빵을 만드는 베이커이고 싶고, 70대까지 현장에서 빵을 만들고 싶다. 이것이 나의 꿈이자 목표이다.

인스타그램 @ours_blanc__  

대표작
모두보기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