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을 운영하는 부모님 덕에 어린 시절부터 책에 파묻혀 살았다. 청소년기에는 교지 편집부와
문학 동아리에서 글을 쓰며 보냈고, 이후에도 동료와 소비자를 설득시키고 이해를 돕는 글을 썼
다. 어린 딸들이 책을 가까이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상상 속 세계를 창조하고 그 안에서 마음껏 누비는 것을 좋아한다. 독자들을 상상의 세계로 초대
하여, 반복되는 일상에 치여 잊기 쉬운 용기와 정의, 연대, 존중 등과 같은 귀중한 삶의 가치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