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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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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한솔수북]불꽃머리를 펼쳐라 외 2(전3권)/미니노트>

이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말레이-인도네시아어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우마르 까얌(Umar Kayam)의 작품 연구로 문학석사,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에서 엔하 디니(Nh. Dini)의 작품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주말에 끝내는 인도네시아어 첫걸음>, <국가대표 인도네시아어 완전 첫걸음> 등이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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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발리의 춤> - 2016년 7월  더보기

인도네시아 서점에 가면 여성작가들의 작품이 문학(인도네시아어로 ‘문학’을 ‘사스뜨라sastra’라고 한다) 코너의 벽면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처럼 동시대 인도네시아 문단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그 어느 때보다 여성작가들이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하며 문단의 주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1998년 수하르또 정권의 몰락 후, 인도네시아 전 사회에는 투명성과 자유를 지향하는 바람이 불어왔다. 창작활동을 제한하는 검열제도가 없어지자 2000년대 인도네시아 문단에도 이례 없는 새 바람이 불어 왔는데, 특히 젊은 여성작가들의 출현으로 인도네시아 문단은 활기가 가득 찼다. 이 같은 여성작가들의 활약에 대해 호평과 비평이 교차되고 있다. 특히 기존 인도네시아 문학에서 금기시되어 왔던 성의 문제를 매우 직설적인 화법과 대담한 수위로 묘사하는 젊은 여성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문학성을 의심하기도 하고, 이러한 작품들이 성을 상품화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러나 자유로운 성 의식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의식을 새롭고도 유연한 문체로 다루면서 인도네시아 현대 문단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여성작가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에 대해 많은 문학평론가들이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사빠르디 조꼬 다모노Sapardi Djoko Damono는 “인도네시아 문학의 미래는 여성작가의 손에 달려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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