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흐드러지는 봉황의 색채
폴 오스터 타계 (1947.2.3 ~ 2024.4.30)
  • 정가
    16,000원
  • 판매가
    14,400원 (10%, 1,600원 할인)
  • 마일리지
    80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Sales Point : 1,579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하나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2~5개월 무이자 : 롯데,삼성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이윤하, 우리 역사의 상흔으로 그려낸 환상화"
진달래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는 나라 '화국'은 벚꽃을 국화로 삼은 '라잔 제국'의 식민지가 되어 라잔의 언어와 문화를 강요당한 채 총독부의 지배를 받고 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화국인 화가 '제비'는 민속화를 그리며 입에 풀칠을 해왔지만 호랑이 그림이 선동적이라는 이유로 금지당하고, 오직 돈을 벌기 위해 지원한 라잔 예술 관청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불합격한다.

낙담한 제비에게 고미술 컬렉터이자 구미호 요괴 일족인 '학'이 라잔 방위성에서 화가를 구한다며 지원해 보라고 설득한다. 절대 라잔의 군대와 제국을 선전하는 일만은 하고 싶지 않았던 제비이지만, 그 자리의 파격적으로 높은 급여를 알게 되자 생각이 멈춘다. 결국 방위성을 찾아가 옛 왕조의 궁궐 지하에서 맡게 될 임무를 목격한 제비는 비로소 알게 된다. 자신이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는 것을.

<나인폭스 갬빗>으로 한국계 작가 최초로 휴고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이윤하 작가가 일제강점기를 모티프로 한 소설로 돌아왔다. 김칫독이 묻힌 마당과 옛집, 궁궐이 남아있는 사대문의 풍경과 가스등이 켜진 거리에서 마법 문양으로 생명을 부여받고 돌아다니는 야경꾼, 하늘을 나는 기계 용이 혼재하는 이야기. 그 속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존재들이 자아내는 이채롭고도 환상적인 분위기가 인상깊다. 신비로운 표지화가 소설의 독특한 분위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
- 소설 MD 권벼리 (2023.02.03)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