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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윤석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0년 10월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윤석미

나직나직 풀어 놓는 위로의 언어들로 독자의 마음을 다독이는, 품이 넓은 작가다. 인간이 궁금해서 ‘아스트롤로지(astrology)’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 십수 년. 스스로 ‘인간 공부’였다고 말하는 그 시간들을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기록한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30년 넘게 방송 곁에서 살고 있다.
KBS 클래식FM ‘노래의 날개 위에’를 비롯해 ‘정오의 희망곡’, ‘오미희의 가요응접실’, ‘음향 에세이’, ‘성경섭이 만난 사람’.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외에도 다수의 방송을 구성 집필했으며,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예술 가곡 앨범 ‘11월의 세레나데’, KBS TV 애니 다큐 ‘감성 애니 하루’, ‘진양혜의 책이 좋은 밤’ 등 각종 공연 기획에도 참여했다.
저서로는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1, 2), 『달팽이 편지』, 『1분 인문학 小少笑(소소소)』 그리고 『물고기자리 여자 전갈자리 남자』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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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오후 4시> - 2002년 9월  더보기

프랑스 사람들은 해가 진 뒤의 어스름한 시간을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이라고 부릅니다. 저쪽에 있는 것이 개인지 늑대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미묘한 시간. 집에서 기르는 개가 늑대로도 보일 수 있는 섬뜩한 시간. 그러나 늑대를 개로 착각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직 해가 기울기 전이지만, 저에겐, 오후 4시도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입니다. 다 이해되고, 다 용서되고, 나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좋은 모습만 보입니다. 그래서 오후 4시에는 사람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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