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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알렉산드라 다비드 넬 (Alexandra David-Neel)

최근작
2008년 10월 <영혼의 도시 라싸로 가는 길>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Alexandra David-Neel)

아나키스트, 문화인류학자, 언어학자, 불교학자, 여행가.
1868년 10월 파리에서 태어난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은 1969년 세상을 뜨기까지, 그 누구도 몰랐던 미지의 정신세계를 탐험하고 연구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혁명가였던 아버지와 엄격한 가톨릭 교도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독서와 명상, 철학에 심취한 예사롭지 않은 아이였다. 프랑스 전국을 자전거로 일주한 최초의 여성 가운데 한 사람이었고, 소르본 대학에서 동양 언어를 배우면서 오페라 프리마돈나를 맡는 등 다재다능했다.

아시아를 거쳐 북아프리카를 여행하던 중에 철도기술자 필립 넬을 만나 36살에 결혼했지만, 다시 인도로 건너가 산스크리트와 티베트어에 심취하며 구도의 길에 나섰다. 이방인의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던 금단의 땅 티베트로의 여행을 시도, 힘든 여정 끝에 마침내 영혼의 도시 라싸에 도달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 {영혼의 도시 라싸로 가는 길(원제: 파리지엔느의 라싸 여행)}과 {티베트 마법의 서(원제: 티베트의 신비와 마법)}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유럽인들에게 처음으로 티베트를 알린 책이자 티베트에 대한 영원한 스테디셀러이다.

프랑스로 돌아온 후에는 디뉴라는 소도시에 '삼텐 존(명상의 집)'이란 집을 짓고 살면서(현재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 재단 소재), 그곳에서 그 동안의 여행과 연구를 정리하는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하는 한편, 티베트 경전 번역에 힘썼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의 소유자였던 그녀는 82살이 되던 해의 겨울에 해발 2240미터의 알프스 산에서 캠핑을 즐겼으며, 102살에 죽기 직전에도 티베트 방문 계획을 세우고 여권을 발급받았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진정한 모습을 유일하게 기억하는 다비드 넬의 업적과 용기에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두 차례나 그녀의 거처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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