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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공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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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박수근 : 서민의 삶을 담은 화가>

공주형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예술학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화가 ‘박수근’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0년간 학고재 갤러리 큐레이터로 일하던 중 2001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미술평론가가 되었다. 지금은 한신대학교 교양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미술 이론 수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사랑한다면 그림을 보여줘』 『색깔 없는 세상은 너무 심심해』 『착한 그림 선한 화가, 박수근』 『나를 완성하는 미술관』 『문명은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 등이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yoopy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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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랑한다면 그림을 보여줘> - 2004년 12월  더보기

명화란 어떤 그림일까. 사람들은 묻는다. 나에게 명화란 이름 있는 작가의, 널리 알려진 그림이 아니다. 어떤 그림이 있어 그 그림이 오늘 저녁 퇴근길에 아름다운 동행이 되고, 어느 울적한 가을날에 따뜻한 위로가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어떤 그림이 있어 그 그림 앞에서 가쁜 호흡을 고를 수 있고, 거친 맥박을 조절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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