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르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살아간다. 지금은 제주에서 글을 쓰고 귤나무를 돌본다. 시집 『별사탕가게』 『아가풀과 노루별』, 산문집 『계절은 노래하듯이』를 쓰고, 그림책 『황금무늬고양이와 이쪽저쪽 세계』를 우리말로 옮겼다. 여행을 할 때, 귀를 기울이는 걸 가장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