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중 대표적인 것이 생성 AI다. 생성 AI는 수업 설계, 동기 부여, 학생 평가 등 교육 전반에서 새 시대를 열 것으로 평가받는다. 생성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교사는 더 유능해지고, 그렇지 못한 교사는 전문성이 저하되는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다. <생성 AI 시대 최고의 교수법>은 교육 현장에서 생성 AI의 활용을 고민하는 교육자를 위한 친절한 생성 AI 안내서다.
‘사랑’과 ‘법’,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분위기의 두 단어를 조합하면 어떤 모습이 될까. 저자인 장혜영 작가는 17년 7개월간 검사로 일하면서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변사, 책임, 사기, 학대, 합의, 중독, 시효’라는 주제로 묶어 『사랑과 법―생존을 위한 두 가지 요건에 대한 이야기』를 펴냈다.
모두가 대한민국 인구의 미래가 정해졌다고 말한다. 이미 저출생 국면에 접어든 지 오래되었고 인구는 줄어들 수밖에 없으며 어쩌면 대한민국은 소멸할지도 모른다고.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이자 국내 대표 인구경제학자인 이철희 교수는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특히 인구와 노동 시장의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조심스레 반박한다.
IB 교육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초·중·고 학생과 직업계 학교 학생들이 IB 교육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펴냈다. 스위스 IBO홈페이지의 내용들을 주로 번역하여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조식의 방법으로 내용을 서술하고 표를 이용하였다.
저자 잭 핼버스탬은 애니메이션과 대중문화, 하위문화, 반문화에서 발견한 지혜를 동력으로 삼아 이상주의적 희망을 체념하기보다는 지혜를 얻고, 삶과 문화, 지식, 기쁨과의 새롭고 유연한 관계를 일구고자 한다.
1997년 이후의 근현대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현황과 문제를 분석하고 여러 국내외 사례를 기반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박세길은 대학생 필독서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를 썼고 한국의 근현대사에 가장 가까이 있는 연구자다.
2003년, 개발을 앞둔 청주 산남동 원흥이방죽에서 새끼 두꺼비가 무리지어 이동하는 장면이 알려지면서, 원흥이방죽을 지키자는 운동이 일어났다. 택지개발 예정지라서 기나긴 갈등과 싸움이 이어졌고, 우여곡절 끝에 ‘상생의 타협’을 이루면서 두꺼비생태공원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저자가 글로 풀어쓴 강의이다. 말로 하는 강의가 가지는 시간적 한계로 인해 못다 한 말을 글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착한 조례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착한 조례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를 알 수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필수이자 의무가 된 환경교육은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미 20년 전부터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하며, 교육청과 시민단체까지 지경을 넓혀온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차곡차곡 쌓아온 환경교육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생한 사례를 아낌없이 담아냈다.
군사 전문 사진기자가 직접 항공모함에 올라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항공모함과 관련한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한 밀리터리 교양서다. 항공모함의 기본 정의에서 함내 시설과 구조물, 각종 탑재 항공기의 역할과 사양, 임무 개요, 전 세계 항공모함의 현황 등을 다룬다.
호혜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이타주의가 자연적으로 진화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협력의 진화』는 죄수의 딜레마에 대한 획기적인 컴퓨터 모의실험으로 일시에 유명해졌으며, 1984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 2006년 개정판, 2024년 40주년 특별판이 출간되기까지 과학, 사회, 정치, 경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현대북한연구』 27권 1호에서는 일반논문 10편을 선정하여 싣는다. 구갑우는 김정은 집권 6년차에 구호처럼 등장했던 우리 국가제일주의가 하나의 이념처럼 체계화, 공식화되는 과정을 ‘계보학적’으로 접근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전투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 책은 ‘날씨’ 그 자체만으로 전투의 승패가 결정되지는 않지만, 지휘관의 상황 판단이나 부대의 전투 능력에 기후가 큰 영향을 주었음을 시사한다.
첨단 트렌드에 대응하는 새로운 관점의 모색과 급변하는 현실 사회에 적응하는 생존 방안 제시한 책이다. 금융업과 제조업 관련회사에 활동해 오고 있는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엄청난 독서와 대화를 통해 ‘변화, 새로운 사회,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의 소양, 경영의 흐름’을 관통하고자 했다.
저자 김경산은 북에서 남으로 온 탈북민 출신 공무원이다. 그는 자신이 처음 남으로 넘어왔을 때의 충격을 되새기며 인터넷, 해외여행, 외국 출판물 등 외부세계를 접하지 못하는 북한의 청년들과 지식인들에게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
북한 연구의 기초로 사용할 사료를 수집 정리 가공 작업을 통해서 의미 있고 중요한 나아가 근본적인 편년별 사료집을 세계 최초로 간행하였으며, 편년별로 사료를 입력(맞춤법), 가공(오류 수정), 편집하였고, 관련 사진과 각주도 넣었다.
체험으로 얻은 생생한 기록들로 각자의 이해관계와 가치관이 다른 빈곤 현장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는 몰랐던 빈곤'의 실체에 대해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 노력이다.